매일 경제

3거래일 만의 반등, 코스피 3,070대 마감

이차전지.화장품주 강세 속 추가 상승 나올까? [바로가기]



금일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3,07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의 상승 탄력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086.00까지 오르며 3,08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 거래일보다 15.76포인트(0.52%) 오른 3,071.70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692억 원, 개인은 1,95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491억 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최근 미국 증시가 AI 기술주를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분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에 상호관세 관련 서한을 보낼 것이라는 발언은 불확실성을 자극하며 코스피의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증시 분석가들은 소외주와 단기 가격 메리트를 확보한 업종들의 반등 속에 주도주들이 전고점을 넘어서지는 못하는 상황이며, 코스피가 3,100선을 다시 넘더라도 추가적인 상승 탄력은 제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즉 7월 초 미국의 관세 협상 시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 불확실성, 2분기 실적 시즌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지수 추가 상승보다는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한 현 국면에서 국내 증시는 썸머 시즌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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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박준남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 합여가 9월 1일까지 마무리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라며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부분도 호재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남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인한 호재 영향으로 금일은 반등에 성공며 코스피 지수는 3070선을 회복 하는 흐름을 보였다”라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썸머 시즌에 유망 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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