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너지 벤처펀드 공모 선정…원전·수소산업 육성 지원

이승형

입력 : 2025.07.02 10:30:08


경주 SMR 국가산단 조감도
[경북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과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에 인라이트벤처스 주식회사와 함께 응모했다.

이 벤처펀드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과 SMR 국가산단 조성,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중소·중견기업 유치, 벤처·중소기업 발굴·육성에 투입된다.

벤처펀드는 500억원 규모로 국비 등 모태펀드 350억원과 경북도 50억원 등 지자체 출자, 금융기관·민간기관 출자로 조달된다.

도는 벤처펀드가 글로벌 원자력·수소 산업 및 SMR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고 원자력·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과 민간 주도형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인라이트벤처스와 협력해 투자 대상 기업 발굴, 업무 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조기에 투자 집행이 이뤄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펀드 운용에 착수할 계획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원전·수소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나가도록 벤처펀드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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