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5.07.10 17:11:57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7/10 KOSPI 3,183.23(+1.58%) 美 기술주 훈풍(+), 정책 기대감 지속(+),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장중 한때 시총 4조달러 돌파 속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144.14(+10.40P, +0.33%)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해 3,133.81(+0.07P, +0.0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3,170선을 넘어서는 모습. 오후 들어 3,160선 아래로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마감까지 고점을 높인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3,183.23(+49.49P, +1.58%)으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연고점을 재차 넘어섰으며, 지난 2021년 9월7일 이후 약 3년10개월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
트럼프 관세 상황 주시 속 엔비디아 등 美 기술주 훈풍, 새정부 정책 기대감 지속 등에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700계약 넘게 순매수.
지난밤 엔비디아는 장중 한때 164.42달러에 거래되며 전 세계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넘어섰음. 2024년 2월 시총 2조달러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3조달러를 넘어선 후 약 1년 만에 4조달러를 돌파한 것임. 이에 반도체 등 기술주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삼성전자(+0.99%)가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5.69%)가 큰 폭 상승. LG에너지솔루션(+4.26%), 포스코퓨처엠(+5.11%) 등 2차전지, NAVER(+2.17%), 카카오(+0.50%) 등 인터넷 대표주, 삼성에스디에스(+6.01%), LG전자(+2.31%) 등 IT 대표주 등이 강세. 트럼프 대통령, 의약품 관세 유예 시사 발언 영향 지속 등에 삼성바이오로직스(+6.09%), 셀트리온(+1.42%)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상승. 이날 신규 상장한 대신밸류리츠(-9.60%)는 큰 폭 하락.
한편,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600~3,150에서 2,900~3,550으로 상향했으며, IBK투자증권은 코스피 밴드 상단을 기존 3,100에서 3,400으로 상향 조정했음.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 수준으로 동결. 한은 금통위는 금리 동결 배경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 불균형 우려를 꼽은 것으로 전해짐. 이창용 총재는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였다"라며, "지난 5월 통방 이후 정책 여건 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매우 과열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진 것"이라고 밝힘. 이어 "안정된 물가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낮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지만, 단기적으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급증한 데다 재정 및 관세정책 등과 관련한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추가 인하의 시기와 폭은 향후 입수되는 데이터를 보면서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언급.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하락한 1,370.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92억, 463억 순매수, 개인은 5,65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69계약, 605계약 순매수, 기관은 1,068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5bp 하락한 2.43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0bp 하락한 2.81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오른 107.30으로 마감. 투신, 외국인이 7,815계약, 1,959계약 순매수, 은행, 금융투자, 연기금등은 5,574계약, 2,680계약, 1,76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4틱 오른 118.35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4,926계약, 1,63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투신은 3,844계약, 1,90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바이오로직스(+6.09%), SK하이닉스(+5.69%), LG에너지솔루션(+4.26%), 삼성물산(+4.22%), NAVER(+2.17%), 셀트리온(+1.42%), HD현대중공업(+1.39%), 현대모비스(+1.29%), 삼성전자(+0.99%), POSCO홀딩스(+0.80%), 카카오(+0.50%), 기아(+0.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5%), 신한지주(+0.14%) 등이 상승. 반면, 두산에너빌리티(-2.02%), 하나금융지주(-2.02%), KB금융(-1.35%), 현대차(-0.72%) 등은 하락.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제약(+3.81%), 전기/전자(+2.68%), 화학(+2.24%), 제조(+1.98%), 유통(+1.78%), 증권(+1.62%)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IT 서비스(+1.20%), 금융(+1.02%), 금속(+0.90%), 비금속(+0.81%), 보험(+0.77%), 통신(+0.74%), 의료/정밀기기(+0.59%), 일반서비스(+0.53%), 종이/목재(+0.38%), 운송장비/부품(+0.38%), 운송/창고(+0.38%)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건설(-0.75%), 오락/문화(-0.33%), 기계/장비(-0.33%), 전기/가스(-0.23%), 섬유/의류(-0.19%) 업종 등은 하락.
마감지수 : KOSPI 3,183.23(+49.49P/+1.58%)
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장중 한때 시총 4조달러 돌파 속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144.14(+10.40P, +0.33%)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해 3,133.81(+0.07P, +0.0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3,170선을 넘어서는 모습. 오후 들어 3,160선 아래로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마감까지 고점을 높인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3,183.23(+49.49P, +1.58%)으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연고점을 재차 넘어섰으며, 지난 2021년 9월7일 이후 약 3년10개월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
트럼프 관세 상황 주시 속 엔비디아 등 美 기술주 훈풍, 새정부 정책 기대감 지속 등에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700계약 넘게 순매수.
지난밤 엔비디아는 장중 한때 164.42달러에 거래되며 전 세계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넘어섰음. 2024년 2월 시총 2조달러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3조달러를 넘어선 후 약 1년 만에 4조달러를 돌파한 것임. 이에 반도체 등 기술주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삼성전자(+0.99%)가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5.69%)가 큰 폭 상승. LG에너지솔루션(+4.26%), 포스코퓨처엠(+5.11%) 등 2차전지, NAVER(+2.17%), 카카오(+0.50%) 등 인터넷 대표주, 삼성에스디에스(+6.01%), LG전자(+2.31%) 등 IT 대표주 등이 강세. 트럼프 대통령, 의약품 관세 유예 시사 발언 영향 지속 등에 삼성바이오로직스(+6.09%), 셀트리온(+1.42%)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상승. 이날 신규 상장한 대신밸류리츠(-9.60%)는 큰 폭 하락.
한편,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600~3,150에서 2,900~3,550으로 상향했으며, IBK투자증권은 코스피 밴드 상단을 기존 3,100에서 3,400으로 상향 조정했음.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 수준으로 동결. 한은 금통위는 금리 동결 배경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 불균형 우려를 꼽은 것으로 전해짐. 이창용 총재는 "동결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였다"라며, "지난 5월 통방 이후 정책 여건 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매우 과열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진 것"이라고 밝힘. 이어 "안정된 물가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낮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지만, 단기적으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급증한 데다 재정 및 관세정책 등과 관련한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추가 인하의 시기와 폭은 향후 입수되는 데이터를 보면서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언급.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하락한 1,370.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92억, 463억 순매수, 개인은 5,65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69계약, 605계약 순매수, 기관은 1,068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5bp 하락한 2.43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0bp 하락한 2.81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오른 107.30으로 마감. 투신, 외국인이 7,815계약, 1,959계약 순매수, 은행, 금융투자, 연기금등은 5,574계약, 2,680계약, 1,76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4틱 오른 118.35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4,926계약, 1,63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투신은 3,844계약, 1,90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바이오로직스(+6.09%), SK하이닉스(+5.69%), LG에너지솔루션(+4.26%), 삼성물산(+4.22%), NAVER(+2.17%), 셀트리온(+1.42%), HD현대중공업(+1.39%), 현대모비스(+1.29%), 삼성전자(+0.99%), POSCO홀딩스(+0.80%), 카카오(+0.50%), 기아(+0.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5%), 신한지주(+0.14%) 등이 상승. 반면, 두산에너빌리티(-2.02%), 하나금융지주(-2.02%), KB금융(-1.35%), 현대차(-0.72%) 등은 하락.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제약(+3.81%), 전기/전자(+2.68%), 화학(+2.24%), 제조(+1.98%), 유통(+1.78%), 증권(+1.62%)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IT 서비스(+1.20%), 금융(+1.02%), 금속(+0.90%), 비금속(+0.81%), 보험(+0.77%), 통신(+0.74%), 의료/정밀기기(+0.59%), 일반서비스(+0.53%), 종이/목재(+0.38%), 운송장비/부품(+0.38%), 운송/창고(+0.38%)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건설(-0.75%), 오락/문화(-0.33%), 기계/장비(-0.33%), 전기/가스(-0.23%), 섬유/의류(-0.19%) 업종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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