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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표 기업들을 선정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핀테크 대표기업 'K-Fintech 30' 선발을 위한 접수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에는 1차 모집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총 30개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각종 정책금융상품 이용 시 우대 적용하고 금융회사의 대출 및 외환 서비스 우대를 지원하며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 이용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다각화하기 위해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도 22일 개최한다.

올해 공급된 정책금융기관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대출 및 보증은 총 813억원이며 연간 목표액은 2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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