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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은 12일 AR(증강현실) 필터를 제작하는 '이펙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수익화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이펙트 크리에이터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한 틱톡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만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다가 이번에 한국, 일본, 호주 등 총 14개 국가로 확대했다.

크리에이터가 '골드 배지' 기준을 달성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골드 배지는 5개의 '이펙트'를 게시한 뒤 3개 이펙트가 1천 건의 영상에서 사용되면 받는다.

이펙트가 20만 건 이상의 영상에서 사용됐을 때부터 보상이 이뤄지며, 다음 리워드는 해당 이펙트를 사용해 90일 이내 추가로 제작된 적격 영상이 있으면 받을 수 있다.

한국 내 이펙트 하우스의 필터 발행량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다.

한편, 틱톡은 지난 5-6월 진행한 '2023 틱톡 대학생 필터 AR 메이커톤'의 우수작 수상자를 선정해 다음 달 10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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