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고지서도 겁나네" 전기요금 4000원 오른다
박동환 기자(zacky@mk.co.kr)
입력 : 2023.02.02 17:37:55
입력 : 2023.02.02 17:37:55
분기인상요금 이달부터 반영
총 네차례 걸쳐 1년새 24%↑
제조·서비스업에 전가될수도
난방비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작년 말에 인상된 전기요금까지 반영되면서 이달 관리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공공요금 줄인상으로 가뜩이나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는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달 받게 되는 관리비 고지서에 1월 사용분 전기료는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7kwh)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1200원 더 오를 전망이다. 4만5350원에서 5만655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24.7% 오르게 된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kwh당 19.3원 올랐고, 작년 12월 정부가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 더 올리면서 1년 새 총 32.4원이 인상됐다.
1분기 13.1원 요금 인상 당시 한전에 따르면 전기요금 인상률은 9.5%로, 주택용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307kwh) 기준으로 월평균 요금이 4022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실질적으로는 기존에 내던 요금에서 4000원가량이 오르는 셈이다.
최근 급등한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가스 난방 대신 전기장판이나 온풍기 등 전기 난방기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더 내야 할 수도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월 사용량 297kwh)에 부과되는 1월 사용분 전기료는 할인이 적용돼 지난해 2만5660원에서 올해 3만2170원으로 1년 새 6510원 늘어날 전망이다.
[박동환 기자]
총 네차례 걸쳐 1년새 24%↑
제조·서비스업에 전가될수도
난방비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작년 말에 인상된 전기요금까지 반영되면서 이달 관리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공공요금 줄인상으로 가뜩이나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는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달 받게 되는 관리비 고지서에 1월 사용분 전기료는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7kwh)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1200원 더 오를 전망이다. 4만5350원에서 5만655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24.7% 오르게 된다.
전기요금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kwh당 19.3원 올랐고, 작년 12월 정부가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 더 올리면서 1년 새 총 32.4원이 인상됐다.
1분기 13.1원 요금 인상 당시 한전에 따르면 전기요금 인상률은 9.5%로, 주택용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307kwh) 기준으로 월평균 요금이 4022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실질적으로는 기존에 내던 요금에서 4000원가량이 오르는 셈이다.
최근 급등한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가스 난방 대신 전기장판이나 온풍기 등 전기 난방기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더 내야 할 수도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월 사용량 297kwh)에 부과되는 1월 사용분 전기료는 할인이 적용돼 지난해 2만5660원에서 올해 3만2170원으로 1년 새 6510원 늘어날 전망이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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