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순자산총액(AUM)이 230% 증가하며 상위 10개 운용사 중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 기준 총 13개의 국내·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액티브ETF만 운용하고 있다. 전체 ETF의 AUM은 연초 이후 6318억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인공지능(AI) 열풍과 트럼프 트레이딩 등이 적중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한 결과 투자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액티브ETF는 연초 이후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은 패시브 대비 1.5배의 성과를, 나스닥100은 2배에 가까운 성과를 달성했다. 주식운용을 전문으로 하는 헤지펀드 명가의 독보적인 운용능력을 ETF시장에서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 기술주,국내 월배당 ETF의 성장이 돋보였다. 연초 이후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AUM이 1956억 증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1882억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국내 월배당 ETF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의 경우 국내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중에도 연초 이후 24%(배당 포함)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827억의 자금이 유입됐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본부장은 “타임폴리오 액티브 ETF는 패시브 ETF보다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차곡차곡 쌓아가야 하는 연금투자에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용으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액티브 ETF가 투자자들의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