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자산운용, 광화문 크레센도 빌딩 인수 우협으로 선정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12.17 16:17:25
크레센도빌딩 전경 [네이버지도 갈무리]


마스턴투자운용이 광화문 크레센도빌딩(옛 금호아트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크레센도빌딩 매각자인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과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마스턴투자운용을 낙점했다.

마스턴투자운용 측은 평(3.3㎡)당 가격으로 3300만원대 중반 수준을 제시했다. 이로써 크레센도빌딩의 최종 매각가는 약 5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센도빌딩은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4672.3㎡(1만6538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서울 핵심업무지구인 광화문·시청 권역에 위치해있고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이 전체 건물을 임차해 임대 수익이 보장된다.

이 건물은 지난 200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준공해 사옥으로 사용해왔다. 이후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건물 명칭이 대우건설빌딩으로 바뀌었다.

2009년 제이알자산관리가 매입했고 2013년 현 주인인 DWS자산운용이 약 3900억원을 들여 이 건물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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