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에어가스 매각 주관에 JP모간·골드만삭스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1.24 17:45:35
입력 : 2025.01.24 17:45:35

조단위 몸값이 거론되는 DIG에어가스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낸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맥쿼리자산운용 사모펀드(PEF) 사업부는 DIG에어가스 매각 주관사로 JP모간과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지분 100%다. 매각가로는 5조원이 거론된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추정치 2500억원에 업계 통상 거래 배수(20배)를 적용한 수치다.
산업용 가스 생산 회사인 DIG에어가스는 올해 인수합병(M&A) 최대어로 시장의 이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매각 착수에 나선 이후 주관사 선정까지 단기간에 마쳤다.
인수 후보로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 대형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거론된다. 이들은 지난해 산업가스 업계 1위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매각 입찰에도 참여한 바 있다.
DIG에어가스는 지난 2019년 맥쿼리가 MBK파트너스로부터 2조 5000억원에 사들였다. DIG에어가스 실적은 2023년 매출 7312억원, 순이익은 122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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