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한국 지수에서 11개 종목 편출… 현대차 인도법인은 신규 편입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5.02.12 15:23:08 I 수정 : 2025.02.12 15:32:40
입력 : 2025.02.12 15:23:08 I 수정 : 2025.02.12 15:32:40
![](https://wimg.mk.co.kr/news/cms/202502/12/news-p.v1.20250212.8c941a86d0f4425dbc0878491c0877e8_P2.jpg)
11일(현지시간) MSCI는 한국 스탠다드 지수에서 삼성 E&A, 엘앤에프, GS, 한미약품, 금호석유, 엔켐, 넷마블,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케미칼, 포스코DX, LG화학우를 편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한국의 MSCI 스탠다드 지수 종목 수는 81개로 감소하게 된다.
최근 1년간 MSCI 한국지수 내 종목은 계속해서 감소해 왔다. 지난해 2월 3개, 5월 1개, 8월 0개, 11월 6개 종목이 순편출되며 현재는 92개 종목만 남아 있다.
지난 1년간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편입에 필요한 시가총액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종목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유출되는 패시브 자금은 각 종목 시가총액에 따라 600억~17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 전망에 따르면 삼성E&A(1640억원), 엘앤에프(1140억원), GS(1020억원)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될 것으로 추정됐다. 반대로 SK이노베이션(385억원), NH투자증권(131억원) 등 리밸런싱을 통해 소폭 자금이 추가 유입되는 종목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양식품, LIG넥스원이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으나 이번 발표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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