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석유화학 사업장에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 수립
화학물질안전원, 사업장들과 협력방안 논의
김은경
입력 : 2025.02.20 12:00:03
입력 : 2025.02.20 12:00:03

여수산단 4개 사업장 [화학물질안전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20일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석유화학 분야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4개 사업장은 ㈜여천NCC, 폴리미래㈜, DL케미칼㈜, 한화솔루션㈜이다.
화학사고 공동 비상대응계획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를 사업장에서 개별적으로 작성하던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산단 내 인접한 사업장들이 화학사고 관련 정보를 공유해 수립한다.
이번 계획은 2022년 충남 대산산단 4개 사업장, 2023년 서울시 취·정수장 9개 지점 등 2곳에서 수립됐고, 이번이 세 번째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1일 전남 여수시 한화솔루션 본관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4개 사업장 및 인근 관심 사업장 관계자와 함께 이번 계획을 발표하고 화학안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사업장들이 공동 비상대응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표준화 안내서(가이드라인)를 이달 안에 마련해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bookmani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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