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영국 스타트업 낫싱이 광학 줌 트리플 카메라와 최신 운영체제(OS)를 갖춘 새 스마트폰 'Phone(3a)'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 제품의 망원 카메라는 피사체를 더욱 가까이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과 공동 개발한 50MP(메가픽셀) 고해상도 센서와 f/2.0 조리개를 탑재해 50mm의 환산 초점 거리에서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담아낸다.

2배 광학 줌으로 고품질 확대 촬영이 가능하며, 고해상도 센서를 활용해 손실 없는 최대 4배 줌도 지원한다.

더 높은 배율이 필요할 경우 인공지능(AI) 기반 선명도 향상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대 30배 울트라 줌을 구현한다.

또한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하고 운영체제(OS)를 최적화 해 빠르고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준다.

성능 수치를 보면 중앙처리장치(CPU)는 Phone(2a) 대비 최대 33% 더 빨라졌으며, 퀄컴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11%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낫싱 OS 3.1은 안드로이드 15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안정성, 실용성, 맞춤 설정을 강화한 빠르고 부드러운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또 5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최대 이틀간 사용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50W 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20분 만에 50%를 충전할 수 있다.

Phone(3a)는 블랙·화이트·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공식 출시 가격은 제품 사양에 따라 8·128GB는 49만9천원, 12·256GB는 56만9천원이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lisa@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