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특화 '서울창업허브 성수' 신규 입주기업 모집

기본 1년 입주…ESG 경영 컨설팅·투자유치 등 지원
윤보람

입력 : 2025.04.06 11:15:02


ESG 경영 특화 '서울창업허브 성수' 신규 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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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창업 특화거점 시설인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상반기 입주할 신규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매년 높은 입주 경쟁률을 보이는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중 하나다.

전문적인 창업지원과 유망 스타트업의 입주가 선순환을 이루며 지난해에는 입주기업 총매출액 약 700억원, 투자유치액 6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ESG 분야 우수 비즈니스 모델(BM)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개사다.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1년 동안 입주하고, 이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특허·지식재산권(IP) 전략 및 정부과제 유치전략을 교육하는 보육 프로그램, ESG 역량 진단 컨설팅을 포함한 경영 지원, 대·중견기업과 매칭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 연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7∼21일 약 2주간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startup-plus.kr)에서 하면 된다.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시장성, ESG 문제해결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과는 개별 이메일로 공지하며, 입주계약 체결을 완료한 신규 입주자에게는 6월 1일부터 1년간 독립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김정범 서울시 창업정책과장은 "ESG 창업 거점으로서 서울창업허브 성수의 입주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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