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890번째” 100만원 긴급생계비 북새통…홈페이지 지연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입력 : 2023.03.22 10:59:18 I 수정 : 2023.03.22 11:08:52
[사진 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최대 100만원 한도로 대출해 주는 ‘긴급생계비(소액생계비)’ 대출 사전 상담 예약 신청이 22일부터 진행된 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는 긴급생계비 대출 사전 상담 예약을 신청하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접속 지연 상태를 빚고 있다.

현재 ‘이용고객이 많아 접속 대기중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대기 순번 알림창이 뜨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불법 사금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생계비 대출 상품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신청 당일 즉시 대출이 되는 구조다.

그 대상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로, 연체 이력이 있거나 소득 증빙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100만원으로 최초 5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 납부하면 추가 대출을 해준다.

병원비 등 용처가 증빙될 경우 최초 대출 시에도 100만원까지 빌려준다. 이자는 연 1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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