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송지영

입력 : 2025.04.17 14:30:01
■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증원 이전 규모로 확정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 규모인 3천58명으로 확정됐다.

작년 2월 의대 정원을 5천58명으로 2천명 늘린 지 1년여 만에 다시 증원 전인 2024학년도 정원과 같은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정부는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전원 복귀'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의대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단의 건의를 받아들여 고심 끝에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3천58명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75400530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은 총재 "美 관세로 어두운 터널…밝아질 때 기다리려 동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미국발 관세 충격이 통화정책에 미친 영향과 관련, "갑자기 어두운 터널로 들어온 느낌"이라고 비유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화정책의) 스피드를 조절하면서 밝아질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커졌다"며 "미국 관세 정책 강도와 주요국 대응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만큼 전망의 기본 시나리오조차 설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향후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91400002 ■ 미일 첫 관세협상서 조기합의 공감…트럼프, 방위비 증액 연계 한미 관세 협상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미일 간 첫 관세 협의에서 미일 양국이 되도록 조기에 합의, 정상이 결과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일 양국이 다음 협의를 이달 중 실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장관급뿐 아니라 실무 레벨에서도 관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50분간 면담했고, 이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75분 동안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회담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39152073 ■ 이재명 "손쉽게 증세 얘기하는 것 부적절…선택적 모병제 운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경선 후보는 경선 경쟁자인 김경수·김동연 후보의 증세론에 대해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쉽게 증세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17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세금 문제는 매우 예민하고, 국가 재정도 어렵지만 개별 기업이나 우리 국민도 다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은 국가 재정을 효율적으로 재편성하는 데서 가능성을 찾아야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87100001 ■ '나경원 한동훈 홍준표' 1차 토론조…김문수는 안철수와 토론 국민의힘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후보 8명의 토론회 조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조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 B조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로 편성됐다.

토론 주제는 A조 '미래청년', B조는 '사회통합'이다.

A조는 오는 19일, B조는 20일 토론회를 각각 진행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88200001 ■ 韓대행 대선출마…'바람직하지 않다' 66% '바람직하다' 24%[NBS] 국민 10명 중 6명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4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66%로, '바람직하다'는 응답(24%)을 크게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78300001 ■ '음주운전·불법숙박업' 기소된 문다혜, 1심 벌금 1천500만원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1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다혜씨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음주운전을 하고, 3곳에서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영위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간이며 매출액이 다액인 점은 불리한 점"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83252004 ■ 용인 일가족 5명 살해범, 범행 동기 등 질문에 '묵묵부답'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17일 법원으로 이동하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 15분께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섰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에 노출된 A씨는 고개를 깊게 숙인 채 "왜 가족들까지 살해했느냐", "광주광역시로 달아난 이유가 무엇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96000061 ■ "산림청 '경북산불' 피해면적 의도적 축소" 전문가 의혹 제기 '경북 산불' 실제 피해 면적이 산림청이 발표한 산불영향구역보다 2배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산림 당국의 축소 발표 의혹이 제기됐다.

산림청은 당초 산불 진화 뒤 산불영향구역을 4만5천여㏊로 밝힌 바 있으나 연합뉴스 취재 결과 실제 피해면적은 두배인 9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환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는 1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유럽 인공위성 영상을 기반으로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이번 경북 산불의 실제 피해 면적이 10만5천㏊로 나왔다"며 "미세하게 탄 나무나 도로, 주거지를 다 빼고 식생이 탄 것만 분석했는데도 그렇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78700053 ■ 수능위원들이 조직적 문제 판매까지…'사교육카르텔' 100명 송치 경찰이 약 1년 8개월에 걸쳐 '사교육 카르텔' 사건을 수사한 끝에 총 126명을 입건해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만들어 사교육 업계에 판매하거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직원들이 수능시험에 관해 들어온 이의신청의 심사를 무마한 사례가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6일 이와 같은 사교육 카르텔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707150000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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