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천년 사찰 명상관광' 불갑사 등 5곳 선정
형민우
입력 : 2025.04.17 14:59:05
입력 : 2025.04.17 14: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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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남도 천년 사찰 세계 명상관광' 사업에 영광 불갑사, 장성 백양사, 해남 대흥사, 무안 봉불사, 화순 쌍봉사 등 5개 사찰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천년 사찰 세계 명상관광은 고찰(古刹)을 활용해 전남의 '쉼·치유' 이미지와 부합하는 차별화된 명상관광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영광 불갑사는 오는 9월 상사화 축제와 연계해 심호흡 명상, 걷기 명상, 감사 명상 등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안 봉불사는 6∼10월 걷기 명상 대회, 청소년 명상 캠프, 사별 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성 백양사는 6∼11월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수행과 선명상 프로그램, 가족형 1박2일 템플스테이 등을 펼친다.
해남 대흥사는 다도 행사와 연계한 명상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식·물레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다.
화순 쌍봉사는 9∼12월 '쌍봉사, 꽃과 차, 길을 거닐다'를 주제로 꽃 명상·차담 프로그램, 쌍산의소 걷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 천년 사찰의 명상관광을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쉼과 치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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