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대표 안보 관광지 '승리전망대' 내주 운영 재개
양지웅
입력 : 2025.05.09 16:12:04
입력 : 2025.05.09 16:12:04

[연합뉴스 자료사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최근 안보 상황에 따른 작전보안 유지와 관광객 안전 등을 이유로 문을 닫은 승리전망대 안보 견학을 오는 12일부터 보안 상태를 유지하면서 재개한다.
휴전선 248㎞ 중 정중앙에 있는 승리전망대는 비무장지대(DMZ)와 북한 평강고원, 백마고지, 금강산 철길 등 다양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 내부에는 DMZ와 북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오는 12일부터 매주 월·목·토요일 하루 세 차례씩 운영한다.
개인은 하루 전, 단체는 사흘 전에 예약해야 한다.
김종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9일 "승리전망대 관광 재개가 마현리 일대 마을 관광과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육군과 유대관계를 강화하면서 운영 횟수를 늘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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