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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은행권이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연일 예·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323410]는 오는 15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2종 금리를 0.10%p 내린다.

이에 따라 1년(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2.80%에서 2.70%으로, 1년(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의 금리는 3.00%에서 2.90%로 조정된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전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인하했다.

하나은행은 하나의정기예금 외 5종과 급여하나월복리 적금 외 7종의 기본금리를 0.10∼0.30%p, 우리은행은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0.20%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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