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1조8천억원 규모 항체의약품 공동개발 계약
유한주
입력 : 2025.06.25 07:33:00
입력 : 2025.06.25 07:33:00

[에이비온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에이비온[203400]은 항체의약품 'ABN501'에 대해 약 13억달러(약 1조8천억원) 규모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25일 에이비온 등에 따르면 ABN501은 '클라우딘3' 세포막 외 노출 부위에 결합해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 또는 다른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세포독성으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체 의약품이다.
클라우딘3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거나 좋지 않은 예후와 관련이 있는 고형암 마커로 알려져 있다.
계약에 따라 에이비온은 클라우딘3 외 4개 단백질 표적 항체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계약상대방은 기타 연구, 개발, 상업화를 담당한다.
계약금은 표적 항체 1개당 500만달러(약 68억원)로 총 2천500만달러(약 340억원)다.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은 총 2억9천만달러(약 4천억원), 상업화 마일스톤은 총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다.
타깃 단백질 클라우딘3 외 4개의 다른 타깃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계약 상대방은 동 물질에 대한 우선적 권리를 가진다.
hanj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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