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신규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 돌파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6.25 15:29:21
입력 : 2025.06.25 15:29:2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신규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상장 당시(2025년 4월 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CD(양도성예금증서)91일 및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이다.
또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단독] “18세 미만에 매달 10만원”...아동수당 재원 폭증 예고에 ‘재정 경고등’
-
2
"한국·튀르키예, 시리아·우크라 재건에 공동진출하자"
-
3
"EU, 거래규제 멸종위기종에 민물장어 추가 제안 계획"
-
4
李대통령 "뭘 해주면 되느냐"…광주·전남, 국가산단 '일색'
-
5
'공익신고자 해고' 혐의 휴온스생명과학 전 대표 기소
-
6
[K-VIBE] 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감정을 설계하는 시대-④
-
7
하나은행도 가계대출 조인다…대출모집인 취급 한도 설정
-
8
국민상비약 ‘정로환’ 만든 동성제약, 법정관리에 177억원 횡령 발생
-
9
한화시스템, 한화해운 지분 확보 추진…"해운업 투자로 시너지"(종합)
-
10
與, 경제계 상법 우려에 "배임죄·경영권 방어 보완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