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AWS 손잡고 차세대 AI 금융 플랫폼 개발 나선다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6.25 16:35:46
입력 : 2025.06.25 16:35:46
클라우드 기반 AI 금융 플랫폼 구축 추진
“IT 기반 미래형 증권사로 전환 본격화”
“IT 기반 미래형 증권사로 전환 본격화”

메리츠증권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25일 메리츠증권은 AWS와 차세대 AI 금융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소재 AWS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협력식에는 이장욱 메리츠증권 Inno Biz센터장(전무)와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은 메리츠증권의 AI 금융 플랫폼 강화의 일환이다.
메리츠증권은 전통적 증권사 모델을 넘어,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차세대 미래형 금융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Inno Biz 센터를 출범하고 네이버·카카오·토스 등에서 활동한 IT·금융 전문가 40여명을 영입해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인프라, 인력, 전문지식의 교류를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이 구축 중인 차세대 플랫폼에 AWS의 클라우드 기술 및 AI 서비스를 접목, 혁신적인 ‘초개인화’ 경험 제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장욱 메리츠증권 전무는 “이번 협력은 메리츠증권이 AI 기반의 미래형 증권사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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