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가산단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3곳 적발
김근주
입력 : 2023.04.10 06:33:42
입력 : 2023.04.10 06:33:42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17일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민·관 합동점검에서 이같이 단속했다.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구 대기오염도 및 방류수 수질오염 검사 등으로 진행됐다.
위반 사업장 3곳은 부식·마모로 오염물질이 새 나가는 방지시설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한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체, 허가받지 않은 벤젠, 에틸벤젠이 배출된 석유정제물처리업체, 역시 허가받지 않은 디클로로메탄, 에틸벤젠이 배출된 금속 캔 및 포장용 기계제조업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민간 참여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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