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울산 상천물류단지 완공 목표…시-투자사 업무협약
12만3천㎡에 영남권역 거점 물류센터 구축…사업시행자 5천683억원 투자
허광무
입력 : 2023.04.12 21:04:10
입력 : 2023.04.12 21:04:10

12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사업 투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정창윤 현용홀딩스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시장, 이후승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2일 하나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현용홀딩스와 '울산 상천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상천물류단지 조성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원 12만3천326㎡에 물류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구성된 일반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물류단지는 충분한 화주를 확보하도록 상온 중심의 물류센터로 설계된다.
특히 남북축으로 경부고속도로, 동서축으로 울산-함양고속도로와 접해 있어 영남권역 거점·최종 구간(라스트 마일·물류 서비스 마지막 단계) 물류센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하나울산로지스틱스는 이 사업에 5천683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물류단지 조성 관련 행정적 지원, 물류단지 조성 시 울산시민 우선 고용, 지역 주민·기업과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시는 물류단지 조성으로 취업 유발 6천377명, 부가가치 유발 4천240억원, 생산 유발 1조286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근로자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물류단지 기업 입주에 따른 세수 확대 등 파급 효과도 예상된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후승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정창윤 현용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M&A 매물장터] 연매출 230억원 밸브 유통업체 매물로
-
2
S&P500 휩쓴 AI·방산株 팰런티어 78% 올라 1위
-
3
다시 뜨는 밈코인…이달 시총 40억달러 늘었다
-
4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개인순매수 100억원 돌파
-
5
오늘의 증시 일정 (7월 8일)
-
6
시스템반도체 '싸이닉솔루션' 코스닥 상장 첫날 69% 상승
-
7
KCGI 주니어펀드 8주년 3년이상 장투족이 90%
-
8
세탁전문점·잡화점…불황 이기는 M&A 뜬다
-
9
평택·용인·화성…기업도시만 살아남는다
-
10
美주식형 펀드 반등에도 투자 자금 50조원 '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