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S&P500TR(H)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원호섭 기자(wonc@mk.co.kr)
입력 : 2023.03.07 14:01:11
입력 : 2023.03.07 14:01:1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TR(H) ETF’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으로 TIGER 미국S&P500TR(H) ETF 순자산은 533억원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해당 ETF는 출시 3개월여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 TIGER 미국S&P500TR(H)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ETF다. S&P500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으로 구성, 전반적인 미국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
최근 달러당 원화값 급락으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환헤지형인 TIGER 미국S&P500TR(H) ETF는 환율 리스크를 축소하고 변동성을 감소시키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원화로 투자하므로 환전이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또 주식 현물로 운용되는 TIGER 미국S&P500TR(H) ETF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모두 투자할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상장된 S&P500 환헤지형 ETF 대부분은 지수 선물로 운용,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의 매매가 불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하민정 매니저는 “최근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이 환헤지형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TIGER 미국S&P500TR(H) ETF’는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만 수익률이 연동되기 때문에 원/달러 하락을 방어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트럼프, '완전한 北비핵화·한미일협력 중시' 재집권후 첫 천명(종합)
-
2
[인사] 산림청
-
3
각국 금지에도 '진격의 딥시크'…로봇·전기차까지 서비스 확장
-
4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5
오픈AI 공동창립자 슐먼, 前CTO 무라티 스타트업에 합류
-
6
홍천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땔감나누기도 추진
-
7
"기차 타고 강릉 관광 오세요" 강릉시, 부산역서 홍보
-
8
인도 남부 삼성전자 공장서 노동자 500명 다시 농성
-
9
춘천시 외곽 사북면 어르신에 택시비·동행 서비스 제공
-
10
트럼프 "김정은과 관계 맺겠다…10일께 다수 국가에 상호관세"(종합3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