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 품질경영 인증인 'AS9100'을 받았다고 밝혔다.

AS9100 인증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제품 신뢰성과 품질관리 등을 반영한 국제 표준이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는 처음 인증을 받았으며, 이 인증은 세계 우주기관과 위성 사업자들이 발사체 기업 신뢰도를 평가하는 척도이자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프로젝트 참여 시 요구하는 조건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심사에서 독자 개발한 한빛 우주발사체 설계 및 개발, 제작 프로세스 신뢰성, 품질경영 체계, 고객 중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 시장 진출과 협력 기회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