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대표지수 ETF 총보수 인하…국내 최저 수준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2.06 11:08:51
입력 : 2025.02.06 11:08:51
TIGER S&P500, TIGER 나스닥100 총보수
연 0.07%에서 0.0068%로 변경
연 0.07%에서 0.0068%로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 2종의 총보수를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부터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총보수를 연 0.07%에서 10분의 1 수준인 0.0068%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약 4년 만의 인하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두 ETF의 총보수를 2020년 11월 연 0.3%에서 0.07%로 내린 바 있다.
이번 인하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총보수는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낮아졌다.
지금까지 총보수가 가장 낮은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상품이었다.
지난해 4월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의 총보수를 연 0.0099%로 낮춘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미국 주식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수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2006년 국내 ETF 시장 첫 진출 이후 TIGER ETF는 투자자의 사랑으로 아시아 대표 ETF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사랑에 진심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며 “TIGER ETF는 고객들의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 앞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하는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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