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업계 최초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 출시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2.11 10:18:01
입력 : 2025.02.11 10:18:01
![](https://w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39dadf7908124f3585f2fc20080054b2_P1.jpg)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매수·매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주 주문체결은 오전장 MOC(Market on Close: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 오후장 MOC 등 총 2회 체결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접근성에 제한이 있었다. 또 매도주문의 단주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지난해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고, 일본 주식 거래대금은 125% 증가했다”며 “고객이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해 해외주식 투자의 접근성 및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트레블카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방문 여행객들이 여행 후 남은 엔화를 굴려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엔화 환매조건부채권(RP)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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