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카드론 역대 최대 한달새 3437억 늘었다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5.02.21 17:52:06 I 수정 : 2025.02.21 20:36:13
입력 : 2025.02.21 17:52:06 I 수정 : 2025.02.21 20:36:13
서민과 취약계층의 급전 통로 중 하나인 카드론 잔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로 치솟았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 1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7310억원에 달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42조3873억원) 대비 3437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였던 작년 11월(42조5453억원)보다 약 1850억원 많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여전히 어렵고, 설 명절 등으로 연초에 자금 수요가 증가해 카드론 잔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9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는 평균 연 14.41%다.
카드론 잔액은 작년 5월 40조원을 넘어선 뒤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작년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12월에 소폭 감소했다. 작년 12월은 부실채권 상각, 기업 성과급 영향 등으로 카드론 잔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카드론과 달리 현금서비스 잔액은 소폭 줄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6137억원으로 전월(6조9483억원)보다 감소했다.
[한상헌 기자]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 1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7310억원에 달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42조3873억원) 대비 3437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였던 작년 11월(42조5453억원)보다 약 1850억원 많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여전히 어렵고, 설 명절 등으로 연초에 자금 수요가 증가해 카드론 잔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9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는 평균 연 14.41%다.
카드론 잔액은 작년 5월 40조원을 넘어선 뒤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작년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12월에 소폭 감소했다. 작년 12월은 부실채권 상각, 기업 성과급 영향 등으로 카드론 잔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카드론과 달리 현금서비스 잔액은 소폭 줄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6137억원으로 전월(6조9483억원)보다 감소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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