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6년만 공모채 발행…금리 확 낮췄다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2.28 17:15:05
입력 : 2025.02.28 1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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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이 BBB급인 LS네트웍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전날 1.5년물 200억원 모집에 820억원 매수 주문을 받았다.
등급 민평금리 대비 100bp(1bp=0.01%포인트) 낮은 금리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그만큼 LS네트웍스의 회사채를 비싼 가격에 사려는 투자자가 많았다는 의미다.
6년 만의 공모채 시장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IB 업계 관계자는 “유통 및 임대사업 중심으로 이익 창출 기조를 유지하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가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준 것 같다”며 “BBB급 채권 시장의 종목별 투자 선호도가 양극화되고 있는데 시장 이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LS네트웍스는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을 운영하며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한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1년 국내에 런칭된 ‘프로스펙스’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 중이다.
이번 공모채 발행은 내달 7일로 예정돼있으며 최대 400억원까지 증액할 가능성도 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만기도래 채무 상환에 활용된다.
LS네트웍스는 이번 공모채 발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시장 내 신뢰도를 더욱 높일 걸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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