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세종=연합뉴스) ▲대중교통의 날 효과…시내버스 이용 늘고 통행량 줄어 = 세종시는 '대중교통의 날'을 시행한 날 시내버스 이용은 늘고 승용차 통행량은 줄어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2월부터 매달 4번째 금요일을 시내버스 이용을 독려하는 '대중교통의 날'로 시행하고 있다.

2∼4월 1∼3주차 금요일 평균 시내버스 이용 건수는 9만2천64건이었지만, 대중교통의 날을 도입한 4번째 금요일 시내버스 평균 이용은 9만4천109건으로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출근 시간대(오전 8∼9시) 승용차 평균 통행량(6만745대→5만8천911대)은 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AI 기반 보도자료 작성 서비스 도입 = 세종시는 정책 홍보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를 개발해 직원들에게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픈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세종시 보도자료 양식을 훈련해 개발했으며, 계정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주제와 사업 내용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생성하는 보도자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추가 자료를 입력해 내용을 보완할 수 있다.

보도자료 외에도 회의 자료, 보고서 요약문 등에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해 문서 작성 시간을 절약할 방침이다.

youngs@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