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208억…“주주환원은 지속”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5.14 15:59:40
입력 : 2025.05.14 15:59:40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62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 2303억원과 7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총계는 119조 6833억원이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6%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같은 실적은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이자손익이 안정적으로 증가, 금융투자손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봤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625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이 4.1%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874억원으로 나타났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주주환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8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2023년 주주환원정책 시행 이후 메리츠금융지주의 누적 총주주수익률(TSR)은 194.4%, 연평균 TSR은 45.7%를 각각 기록 중이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탄탄한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며 메리츠증권은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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