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내 최초 항만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전재훈
입력 : 2025.06.22 11:00:04
입력 : 2025.06.22 11:00:04

[해양수산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항만에 조성되는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의 추진을 위해 HD현대오일뱅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오는 23일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수부와 충청남도, 서산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사업 추진을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는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시설을 모아 둔 항만 시설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 사업에 8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 2월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2032년까지 바이오연료와 수소 생산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투자 방식인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시행된다.
조성된 부지는 국가에 귀속하고, 사업시행자가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식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항만 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z@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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