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취업 지름길…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 개관

정수연

입력 : 2025.06.22 11:15:03


서초캠퍼스 출입구 모습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2호 서초캠퍼스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와 디지털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21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4명 중 3명꼴로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서초캠퍼스는 서초구 반포동에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운영된다.

연면적 558㎡ 규모에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등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서초캠퍼스에서는 최신 AI·디지털 기술을 실제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디지털 뮤직 프로덕션을 연계한 대중음악산업 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과정'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간 120명의 AI 실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개관에 앞서 1기 교육생 60명을 선발했다.

하반기에 2기 교육생을 같은 규모로 추가 모집한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3개 캠퍼스를 추가로 조성해 전 자치구에 총 25개 캠퍼스를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4천명의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고 1:1 '잡코디 상담', 일자리 매칭데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확대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청년들이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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