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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화물차 운전사 등을 위해 부산 및 북부산 톨게이트(요금소)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유휴공간에 무인택배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날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및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인 택배 시스템을 운영하고 도로공사는 공간 제공, 부산화물협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용 안내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 운영되는 무인택배함은 화물차 운전사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 고객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기업으로서 화물차 운전사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하고자 기획했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고속도로에 추가 거점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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