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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7월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광진메이드 패션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봉제산업 집적지인 광진구가 지역 패션봉제업체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사전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4개 업체가 참여해 구민들에게 숙련된 기술이 담긴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의류를 비롯해 모자, 가방, 파우치, 스카프 등 패션잡화부터 반려동물용 의류·잡화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봉제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새활용) 키링 제작,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판매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지역경제과(☎ 02-450-73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판매전으로 업체에는 실질적인 판로를, 구민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진메이드' 제품들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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