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 4.5일 시행 땐 수혜를 기대…인지소프트, 주가 오름세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6.25 15:03:57
인지소프트 CI. [사진 제공 = 인지소프트]


정부의 주 4.5일 근무제가 시행됐을 때 관련 정책의 수혜 기대감에 인지소프트 주가가 오르고 있다.

25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인지소프트는 전일 대비 450원(2.81%)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9.42% 급등한 2만8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 상승 배경은 이재명 정부가 주 4.5 근무제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관련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약속한 주 4.5일 근무제 및 청년 연장 등과 관련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추진의사를 밝혔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인지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서비스, 자동화 로보틱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주 4.5일제 근무가 현실화될 경우 실질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고령화 추세와 노동 인구가 점차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인지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적은 오는 3분기 이후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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