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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기아[000270]는 전시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차량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 거점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서에 이어 두번째로 설치된 플래그십 스토어다.

고객들이 기아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을 한 뒤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하면 대기 없이 현장에서 바로 상담받을 수 있다.

사전에 입력한 관심 차종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화된 맞춤형 상담도 제공된다.

약 260인치의 거대 스크린을 통해 기아 차종별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ADAS)을 체험할 수 있는 '뉴테크 시뮬레이터'도 운용된다.

차량 옵션을 조합해 제품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 기아의 모든 외장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도 마련됐다.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심형, 자동차 전용도로 등 인천 지역에 특화된 시승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율 시승, 하이브리드 시승(시승 전문 인스트럭터와의 동승·비동승 시승 결합),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의 취향에 맞춰 선택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차 출고 고객에게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아 최초로 '신차 인도공간'을 마련해 차량 공개부터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한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히 차량을 관람하는 전통적인 전시장에서 시승, 구매,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합거점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반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