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전기차, 아우디 Q8 e트론·벤츠 EQE SUV 제치고 '최고 車'

독일 '아우토빌트' 비교평가서 1위…파워트레인·친환경성·경제성 최고점
임성호

입력 : 2023.06.26 09:33:39


제네시스 G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전동화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의 비교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토빌트가 최근 GV70 전동화 모델, 아우디 Q8 e-트론, 벤츠 EQE SUV 등 3개 차종을 비교평가한 결과, GV70 전동화 모델이 '우수한 전동화 시스템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차' 평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아우토빌트는 독일의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힌다.

이번 비교평가는 ▲ 바디 ▲ 편의성 ▲ 파워트레인 ▲ 주행성능 ▲ 커넥티비티 ▲ 친환경성 ▲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에서 이뤄졌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이 가운데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종합점수는 603점으로, 574점을 받은 아우디 Q8 e-트론과 570점을 받은 벤츠 EQE SUV를 제쳤다.

GV70 전동화 모델, 독일 전문지 평가서 1위
[제네시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GV70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PE(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빠른 충전 속도 등을 인정받으며 최고 점수인 103점을 받았다.

또 환경기술, 외부 소음 등을 평가하는 친환경성 항목, 유지보수, 보증 등으로 구성된 경제성 항목에서도 각각 최상위 점수인 80점과 79점을 받았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최대 출력 320㎾(부스트 모드 시 360㎾),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77.4㎾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다.

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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