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3분기 실적 타이트한 비용 관리로 시장 기대치 부합”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11.06 08:12:43
입력 : 2023.11.06 08:12:43

대신증권은 6일 NAVER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NAVER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38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검색) 플랫폼 8985억원, 커머스(상거래) 6474억원, 핀테크(금융 기술) 3408억원, 콘텐츠 4349억원, 클라우드 1236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NAVER가 전반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이 기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콘텐츠 부문이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관리로 예상대비 낮은 수준의 마케팅비 집행했기 때문이다.
4분기부터는 커머스의 도착보장 유료화와 클라우드의 기업간 거래(B2B) 매출 등도 새롭게 반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내년 광고 업황 회복 기대감까지 높아지고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전체 수수료율 인상 지속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관련 B2B·기업과 정부간 거래(B2G) 매출 확대 가능성과 비용 관리를 통해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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