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신고, 문자·사진·영상통화로도 할 수 있어요"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홍보
김은경

입력 : 2024.02.04 12:00:08


'응급상황 신고는 119로'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4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구급 상황관리 요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2023.9.14 jjang23@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위급 상황 시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및 사진, 영상통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119 신고를 할 수 있다.

소방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같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119 신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문자 및 사진, 영상통화, 119신고 앱 등을 활용한 '다매체 신고'는 2011년부터 소방청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다.

지난해 다매체 신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89만6천49건으로, 전년 66만689건 대비 35.6%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문자와 사진(MMS)을 활용한 신고가 총 46만1천223건으로 절반 이상(51.4%)을 차지했다.

영상통화 건수가 전년 대비 64.5% 급증했으며, 전통시장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시스템을 통한 화재 신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다매체 신고 건수는 연평균 5천건에 달한다.

소방청은 "다매체신고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출동지점 및 신고자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119 전화 신고 폭주도 예방이 되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4.28 14:54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