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고 동그란 원자력연 캐릭터 '파동이', 토이어워드 특별상
김준호
입력 : 2023.02.23 16:48:26
입력 : 2023.02.23 16:48:26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파랗고 동그란' 캐릭터 '파동이'를 활용 중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에서 공공콘텐츠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23일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힘·열정이 넘치는 에너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파동이를 기획·개발해 모든 과학문화 소통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
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과학하는 원연이'에서는 과학 콘텐츠를 설명하는 캐릭터로, 창작 동화책인 '지구를 지켜라 파동'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해 '원자력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주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수상작은 디자인 완성도·독창성, 인지도·친근성, 홍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올해는 총 16개 작품·인물에게 수여됐고, 연구원이 받은 특별상은 공공기관 콘텐츠 가운데 가장 우수한 사례에 부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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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토이어워드를 수상한 기관은 원자력연구원이 처음이다.
주한규 원장은 "앞으로도 파동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등을 제작해 연구원 인지도를 높이고 원자력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