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막자" 산림청, 경북도와 손잡고 총력대응
이은파
입력 : 2025.02.09 08:00:13
입력 : 2025.02.09 08:00:13
![](https://stock.mk.co.kr/photos/20250209/AKR20250207097100063_02_i_P4.jpg)
(대전=연합뉴스)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첫 번째)와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왼쪽 두 번째), 임상섭 산림청장(가운데) 등이 지난 7일 경주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을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 성공적인 방제를 결의하고 있다.2025.2.7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경북도와 손잡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은 전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전국 7개 시·군 중 5곳이나 포함돼 있다.
현재 경북 경주·포항·안동·고령·성주, 대구 달성, 경남 밀양 등 7개 시·군이 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산림청과 경북도는 경북지역 방제 성과가 재선충병 확산 방지의 핵심으로 보고 올해 국비 543억원과 국가 방제인력 350명을 투입해 방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만큼 효율적인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재정투입과 행정 협력에 집중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재선충병 방제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경북지역의 방제 성과가 국내 재선충병 방제의 성공 사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산림청과 경북도는 지난 7일 경주시에서 현장 방제인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열고 적극적인 방제 추진을 다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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