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플레이오프 돌입…T1·한화생명, 13일 외나무다리 승부

23일 결승전…우승팀, 퍼스트 스탠드 출전권 획득
김주환

입력 : 2025.02.10 13:48:58


LCK컵 플레이오프 진출한 T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프로리그 최초의 컵 대회 LCK 컵이 후반부 플레이오프에 접어들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10일 2025 LCK 컵 플레이오프가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kt 롤스터 대 농심[004370] 레드포스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LCK 컵 플레이오프는 2라운드부터 패배 팀에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이 적용된다.

1라운드 패배 팀은 곧바로 탈락한다.

올해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한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9일 진행된 플레이-인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 DRX를 꺾고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 개막전에서 kt 롤스터와 대결한다.

LCK컵 플레이오프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전 다음날인 13일에는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 2연속 우승팀인 T1과 LCK 서머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2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는 그룹 대항전을 전승으로 뚫고 올라온 디플러스 기아[000270](DK)와 LCK의 맹주 젠지 e스포츠가 1라운드 승리 팀과 대결한다.

19일 열리는 3라운드 승자조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곧바로 결승전에 직행하고, 승자조 경기 패배 팀과 패자조 경기 승리 팀은 22일 열리는 결승 진출전에서 마지막 결승전행 티켓 한 장을 놓고 경기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날인 23일 열린다.

LCK 컵 우승팀에게는 오는 3월 서울에서 개막하는 신설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진출권이 주어진다.

LCK컵 플레이오프 진출한 농심 레드포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uju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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