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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관내 중·고등학교를 경유하는 '광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경기도교육청과 시가 통학 환경이 취약한 곳에 통학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말부터 지난달 초 겨울방학 전까지 약 4개월간 시범운행을 하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운행 데이터 분석, 민원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근 노선 개편을 마쳤다.

이에 따라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 쌍령~경안~탄벌~태전~양벌 4개 노선 ▲ 목현~탄벌 1개 노선 ▲ 퇴촌~초월 1개 노선 등 모두 6개 노선의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통학버스 운영비로 올해 10억원이 투입되는데 시와 도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한다.

통학버스는 관내 중·고등학교 20개교 중 통학 환경이 취약한 12개교를 경유한다.

운행 시간은 노선별로 다르다.

기점 기준으로 등교 때는 오전 6시 45분~7시부터, 하교 때는 3시 15분~4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주말과 공휴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 학생 요금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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