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알테오젠, 할로자임 특허 분쟁 이슈 완전 해소"
조민정
입력 : 2025.03.18 08:26:44
입력 : 2025.03.18 08:26:44

[알테오젠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알테오젠[196170]이 아스트라제네카와 2조원 규모의 피하주사(SC)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할로자임과 특허 분쟁 이슈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알테오젠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자회사인 ''메드이뮨'(MedImmune)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계약 규모는 13억달러(약 1조9천억원)로 계약금은 4천500만달러(약 652억원)다.
엄민용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계약에 대해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계약은 영국법인 2개, 미국 법인 1개로 이중 영국법인 계약은 임상 물질로 추정된다.
임상 물질 최초의 SC 계약"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할로자임 특허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있다면 불가능한 계약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한 외국계 증권사가 글로벌 제약사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에 사용된 ALT-B4가 할로자임의 특허를 침해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후 알테오젠의 주가가 연일 하락한 바 있다.
엄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전일 기준 알테오젠의 주가는 43만9천500원이다.
chomj@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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