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사업 구조조정 여파 부동산업 대출 줄었다
전경운 기자(jeon@mk.co.kr)
입력 : 2025.06.10 17:47:22 I 수정 : 2025.06.10 18:26:37
입력 : 2025.06.10 17:47:22 I 수정 : 2025.06.10 18:26:37
지방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여파로 부동산업 대출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동산업 대출금은 470조97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5000억원 줄었다. 부동산업 대출이 감소한 것은 2013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방 상업용 부동산의 부진이 지속된 데다 부동산 PF 구조조정에 따른 부실채권 매각·상각이 늘었기 때문이다.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건설업 대출액(104조289억원)은 전 분기 대비 3000억원 줄면서 세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 갔다.
전 산업 대출금은 1979조5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7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축소됐던 제조업 대출금은 491조4000억원으로 8조원 증가하면서 한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경운 기자]
이는 지방 상업용 부동산의 부진이 지속된 데다 부동산 PF 구조조정에 따른 부실채권 매각·상각이 늘었기 때문이다.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건설업 대출액(104조289억원)은 전 분기 대비 3000억원 줄면서 세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 갔다.
전 산업 대출금은 1979조5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7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축소됐던 제조업 대출금은 491조4000억원으로 8조원 증가하면서 한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경운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이제는 삼천피" 자신넘치는 코스피, 3년5개월만에 2,900대 마감(종합)
-
2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찍었더니…금 ETF선 자금 썰물, 비트코인 ETF는 밀물
-
3
외국계 큰손들, 국내 공유주거·임대주택 인수 나선다
-
4
갈링하우스 리플 CEO “스테이블코인 채택 가속화될 것”
-
5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6월 청약 시작…“금리는 이전과 동일”
-
6
삼성액티브운용 ‘KoAct ETF’ 순자산 4천억원 넘겨…“수익률 약진”
-
7
“메타, 스케일AI에 20조원 투자 합의···역대 최대 규모”
-
8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6월 발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금리 유지
-
9
[6월 11일 주요공시] 동성제약 만기어음 부도
-
10
의심을 수익률로 증명한 M7…“실적 막강, 하반기 위상 되찾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