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반하 표준도감', 생약규격국제포럼 정식 표준 채택
최현석
입력 : 2025.06.20 10:55:55
입력 : 2025.06.20 10:55:55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의 제22차 상임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반하(半夏) 표준도감(ATLAS)'이 FHH 최초로 정식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반하 표준도감은 담(痰)을 없애고 구토나 소화불량에 대한 효능이 있는 한약재 '반하'의 분석 시험법 및 결과를 담은 기원 감별 자료집이다.
FHH는 한약(생약)의 정보교류 및 과학적 품질관리 규제 조화를 위해 설립된 정부 간 협의체로, 서태평양지역 7개국 규제 당국이 참여하고 있다.
평가원은 반하 표준도감이 한약재를 많이 사용하는 서태평양지역 국가에서 품질관리 표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약재를 표준도감으로 채택시켜 생약 품질관리의 국제조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기준이 생약 표준으로서 국제시장을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rris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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