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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SK AX가 스스로 판단하고 일하는 지능형 인공지능(AI) '에이전틱 AI'를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AI 전환(AX)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SK AX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이매진 AX 2025' 콘퍼런스에서 산업·업무 전반에서 일어나는 AX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윤풍영 SK AX 사장은 개회사에서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탈세계화 트렌드 속에서 에이전틱 AI는 대한민국 모든 기업에게 핵심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SK AX는 단순히 흉내 내는 '두잉 AX'(Doing AX)가 아니라, AI 중심 조직·프로세스·기술 혁신을 실천하는 '빙 AX'(Being AX) 롤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SK AX는 전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시장 가격 예측을 지원하는 전략형 AI '에이전트 마리', 숙련 오퍼레이터 업무 패턴을 반영한 AI 워크플로 '명장' 등 사례를 공유했다.

SK AX와 SK텔레콤[017670]이 공동 추진 중인 AI 플랫폼 에이닷엑스(A.X)도 주요 AX 혁신 사례로 소개됐다.

SK AX는 에이닷엑스가 그룹 사업 전반에서 AI 전환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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