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24일과 28∼30일 일주일간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가든 특설 무대에서 '블루밍 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콘서트에선 6가지 뮤지컬 공연 외에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대표 공연으로는 '블랭크 색소폰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21일), '거문고자리'의 창작 국악(28일), 마이클리·김보경 배우가 꾸민 미니 뮤지컬 콘서트(29일) 등이 있다.

오는 24일 예정된 뮤지컬 '원스'는 오케스트라 연주 대신 배우 전원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버스킹 형태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고객의 신청곡을 연주하는 시간도 있다.

신세계[004170]는 문화예술을 통해 신세계만의 감성을 담은 봄을 선사하고자 지난해 처음 '스프링 콘서트'를 선보였다.

올해는 블루밍 콘서트로 이름을 바꿔 더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김선진 신세계 영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고 신세계만의 봄 감성을 전해드리고자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불어넣는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