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본점 영플라자, '글로벌 젠지고객 성지'로 탈바꿈
영플라자 영업 이달 말부터 전면 개보수K콘텐츠 전문관 등 조성…'롯데타운 명동' 경쟁력 강화
성혜미
입력 : 2025.03.18 08:05:00
입력 : 2025.03.18 08:05:00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영플라자'가 이달 말 영업을 종료하고 다음 달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에 글로벌 젠지(Gen-Z·1997∼2006년생) 고객 발길을 이끌 K콘텐츠 전문관을 조성하는 등 '롯데타운 명동'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다음달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
[롯데백화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롯데백화점은 2002년 '미도파백화점'(메트로미도파점)을 인수한 뒤 이듬해 영플라자로 다시 문을 열었다.
당시 젊은 고객을 겨냥해 패션 카테고리를 특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영'(젊은)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시대 변화에 따라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 IP(지식재산) 콘텐츠 등을 지속해서 선보였다.
영플라자는 명동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위치적 특성으로 젊은 국내외 고객이 많이 찾았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의 위치적 장점을 살리면서 본점의 본관·에비뉴엘관과 시너지를 낼 방안을 모색한다.
롯데백화점은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롯데타운 명동' 완성을 위해 본점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 노력 중이다.
본점 본관은 2021년부터 대대적 리뉴얼(새단장)을 통해 남성해외패션관, 여성패션관, 식품관, 뷰티관, 스포츠&레저관, 키즈관을 차례로 선보였고, 올해 하반기에는 신진 디자이너 중심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9층)를 선보인다.
본점 에비뉴엘관 역시 리뉴얼(재단장)을 준비 중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오는 2027년 말 강북 상권 최고의 쇼핑·관광·문화지역으로 자리 잡게 될 '롯데타운 명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롯데타운 명동 인근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전면 리뉴얼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본관을 명품·잡화 중심 '더 리저브'로, 신관은 패션·식음료 중심 '디 에스테이트'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로 각각 새로 꾸며 고객에게 선보인다.
noanoa@yna.co.kr(끝)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에 글로벌 젠지(Gen-Z·1997∼2006년생) 고객 발길을 이끌 K콘텐츠 전문관을 조성하는 등 '롯데타운 명동'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롯데백화점은 2002년 '미도파백화점'(메트로미도파점)을 인수한 뒤 이듬해 영플라자로 다시 문을 열었다.
당시 젊은 고객을 겨냥해 패션 카테고리를 특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영'(젊은)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시대 변화에 따라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 IP(지식재산) 콘텐츠 등을 지속해서 선보였다.
영플라자는 명동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위치적 특성으로 젊은 국내외 고객이 많이 찾았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의 위치적 장점을 살리면서 본점의 본관·에비뉴엘관과 시너지를 낼 방안을 모색한다.
롯데백화점은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롯데타운 명동' 완성을 위해 본점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 노력 중이다.
본점 본관은 2021년부터 대대적 리뉴얼(새단장)을 통해 남성해외패션관, 여성패션관, 식품관, 뷰티관, 스포츠&레저관, 키즈관을 차례로 선보였고, 올해 하반기에는 신진 디자이너 중심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9층)를 선보인다.
본점 에비뉴엘관 역시 리뉴얼(재단장)을 준비 중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오는 2027년 말 강북 상권 최고의 쇼핑·관광·문화지역으로 자리 잡게 될 '롯데타운 명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롯데타운 명동 인근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전면 리뉴얼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본관을 명품·잡화 중심 '더 리저브'로, 신관은 패션·식음료 중심 '디 에스테이트'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로 각각 새로 꾸며 고객에게 선보인다.
noano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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